이상준 플레이큐리오 대표이사는 24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가진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디지털콘텐츠로 줄 수 있는 수많은 건강한 가치와 즐거움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언어, 수학, 과학을 넘어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영역 내 교육 카테고리의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어린이 방송프로그램 PD를 시작으로 교육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키즈디지털콘텐츠 산업 분야에서 대교, 웅진, 교원, 한솔 등 브랜드들의 유아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10년 이상 제작했다.
그는 “어린이 방송 PD 시절은 일의 즐거움을 느끼기 시작했던 때”라며 “많은 교육 업체들과 건강한 교육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창업한 결정적인 계기는 아빠가 만든 제품·콘텐츠를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당연히 플레이큐리오 콘텐츠의 밑바탕에는 부모의 마음을 담았다.
이 대표는 “아이들에게 착한 디지털콘텐츠로 즐거움을 선물한다는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학습을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 제품을 통해 놀이하며 즐겁게 학습을 하는 방법에 관해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고 했다.
대표적인 상품군은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플래시 카드 등의 교구와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의 디지털콘텐츠를 AR 기술로 연동한 제품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업발전소 프로그램의 최우수상을 받고, 그 상금으로 표본을 제작해 2019년 딕셔너리팝을 출시, 현재까지 5개의 제품군을 출시했다.